미진, 대희
결혼합니다
2016년 4월 2일 오후 2시 30분
평촌 아르떼 채플 컨벤션
신랑 한대희
어렸을 때부터 주변 사물에 관심이 많아 집안의 전자기기들을 온통 다 뜯어놓던 대희군은 공대에 진학해서 컴퓨터 공학을 공부하다가 취업을 하게 되고, 2013년 한 온라인 데이팅 회사에서 처음으로 미진양을 만났습니다. 책을 좋아하는 미진양이 올린 글을 보면서 좋아하는 것들이 비슷한 사람이란 생각이 시작이었습니다. 영화처럼 첫 눈에 반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한 공간에서 동료로서 시간을 보내며 친절한 미진양에 대해 알아갔어요. 그러던 어느 날 놓칠 수 없는 그녀를 잡기로 했습니다. 계산은 빠르지만 마음을 읽는건 버벅거리던 대희군이었지만 열정 100%의 구애 끝에 그녀의 마음을 얻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신부 정미진
무엇이든 친구와 어울려 하길 좋아해서 골목 대장을 자처하며 학창시절을 보낸 미진양은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며 살아갈까?"라는 상상을 좋아하는 천생 문과생으로, 프랑스어를 배우며 대학생활의 절반을 여행으로 채우던 중 호기심이 이끄는 대로 사람을 이어준다는 이음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어요. 인연을 만나는 사람들을 챙기고 도와주면서도 정작 본인의 인연은 못 만나서 심심풀이 땅콩으로 책이나 읽고 있던 미진양에게 자꾸 무언가 물어보는 대희군은 대화가 잘 통하는 친구였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이렇게 대화가 잘 통하는 착한 대희군과 연애를 하면 참 재미있겠다고 생각했고, 결혼을 해도 오래토록 즐겁게 살 수 있겠구나 생각해서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답니다.
시간 및 장소
- 결혼식은 2016년 4월 2일 (토) 오후 2시 30분에 평촌역 앞의 아르떼 채플 컨벤션 7층에서 진행됩니다.
- 식사는 결혼식 한 시간 전인 1시 30분부터 가능하며 갈비탕 및 한정식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 주차 안내는 식 당일 웨딩홀 근처로 오시면 받으실 수 있으며, 식장에서 주차권을 받아 가시면 2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합니다.
- 정읍에서 오시는 분들은 차량이 준비되어 있으니 신랑측에 미리 연락해 주세요.
결혼을 실감하게 되는 갤러리
